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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타 지방 출사

[15.01.18]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 월화원


 월화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내에 중국 광둥식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교류를 맺으면서 서로의 도시에 각각 중국과 한국의 전통 정원을 조성하기로 한 협약에 의해 2005년부터 공사에 들어갔고, 2006년 월화원이 문을 열었다. 월화원은 광둥성의 유명한 전통 정원인 영남정원의 형태를 본 따 만든 것이다. 건물의 창문으로 정원 밖을 볼 수 있게 조경했고, 후원에 흙을 쌓아 인공 산을 만들고, 흙을 퍼 낸 곳에는 인공 호수를 짓는 방식이다. 공원 곳곳에는 한자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푸른색의 벽돌과 나무판자로 건물을 짓는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월화원은 공원의 건축비용 34억 원은 모두 광둥성에서 지불했고, 특히 광둥성에서 한국으로 보낸 중국인 건축가 80여 명이 직접 중국 전통 건축양식에 따라 공원을 지었다. 한국 속 작은 중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이다.


<경기 관광 포털 : http://ggtour.or.kr/blog/tour_nature/%EC%9B%94%ED%99%94%EC%9B%90/ >





수원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약속이 있어서, 수원으로 가야 하는김에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어릴때 살던 동네도 갈 겸.

약속시간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하게 출발


기숙사에서 4211번을 타고 양재역까지 간 후에, 사당역으로 걸어가서 사당역에서 3007번을 타고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으로!






이 곳이 바로 효원공원.

매탄공원만큼 자주 오지는 않았지만, 학교 행사로 자주 가거나

자전거 타러 자주 갔던 그런 공원.


원랜 중앙에 동그랗고 넓적한 계단이 있고 맨 위에 신사임당 동상이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대신 신사임당 동상은 옆쪽에 세워둔 거 같았다.






이 곳이 바로 월화원.

딱 봐도 중국식 건물같은 느낌이 풀풀 풍긴다.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지는 않아도 드문드문 이어서 사람들이 들어간다.




벽부터 문, 길까지 중국의 느낌이 팍팍 풍긴다.

중국문화권으로는 홍콩,대만을 다녀왔었는데, 대만에 아래 같은 문을 가진 사원,절 들이 굉장히 많았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호수가 모두 얼어붙었다.

바닥까지 단단히 얼은건지, 얼음 밑에 있는 나뭇잎들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얼음이 잘 얼은 덕분에 얼음에 건물이 비추어 분위기 있는 사진이 찰칵.








한 20분 정도 둘러봤는데, 한적하니 괜찮은 곳인것 같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여기 와서 의자에 앉아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한 곳인 것 같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눈이 엄청나게 온다.

내가 본 것 중엔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이 눈이 온 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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