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로 전공책 구매 후기...

얼마 전에 문화 상품권 5만원이 생겨서 전공 책 구매에 쓰기로 생각하고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학교 서점에서 사면 되지만, 좀 더 싸게 사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찾은 인터파크 도서!

필요한 전공책 2권 모두 판매 중이라고 적혀있길래

문화 상품권을 컬처랜드에 등록을 하고 , 결제를 했습니다!

(2천원만 더 내면 유료 사은품으로 물병을 준다길래 그것까지 같이 했습죠.)

그러나.. 다음날 갑자기 두 권 모두 재고확인을 해봐야 안다고...

3일 내에 출고 해 준다고만 적혀있고 재고 확인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듣지도 못하고 결제를 했네요.

그래도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배송되길 기다렸는데,,

결국 Quantum Optics라는 책은 품절이 되었고, Introdunction to Solid State Physics 책은 도착을 했는데요.

책 상태를 보니.

이건 뭐..

책 표지에 대문짝만한 칼집이..

그리고 책 위에는 어디 아스팔트에 올려놓고 긁은건지요.. 

뒤쪽에는 푹 패인 부분도 있고..

배송하기 전에 제품 상태를 확인해보지 않나봅니다.

결국 그 날 바로 고객센터로 항의를 했고, 교환 or 무료반품을 해준다고 했는데,

어차피 다른 책은 품절이라 학교 서점에 가야 하고 책도 수업 때 써야 해서 무료반품을 했습니다.

문화상품권 등록한 걸 다시 환불하면 10% 공제되는데..

결국 5천원을 손해본 셈이 되었네요.. (아무것도 사지 못한채..)

물론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선호하는 것도 다르지만,, 제 입장에선 별로 인터파크 도서를 사용할게 될 것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