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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3.11~13.12)/3. Hualen (11.30~12.01)

[1일차] 택시투어 1부! 타이루거


오늘은 드디어 타이페이를 떠나 지방을 돌기 시작하는 날이다.

타이루거는 버스로 다니기 매우 힘들다고 해서 , 택시투어를 구하려고 카페에 열심히 글을 남겨 택시투어 일행을 구했다! 


다행히도 중국어를 잘 하시는 분이 있어 그 분이 다른 블로거가 쓴 글을 보고 택시를 예약해주셨다!

알렉스 기사님이 하시는 택시투어이다. 

 


이 것이 바로 전날 타이페이메인역에서 발행한 기차표이다!

7시 20분에 출발이라 숙소에서 혹시나 해서 6시 40분쯤 나왔다!

 

숙소가 바로 기차역 옆에 붙어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7시도 안 되서 플랫폼에 도착.

 

타이페이 역은 특이하게도 기차 플랫폼이 지하에 있어서 마치 지하철 같다. 



이것이 나의 자리! 타로코 열차라 시설은 더 없이 깔끔하고 좋았다. 


근데 기차가 지하를 벗어나기 전에 잠이 들어버렸다....

깨어보니 화련 근처에 다 와갔다..

기차에서 내려서 일행들을 만나고 바로 택시투어를 시작했다 

 

기사 아저씨가 타이루거까지 가는 길에 계속 과일설명을 해주신다 ㅋㅋ



이게 바나나 나무인데 저기 보이는 보라색꽃이 바나나꽃이라고 한다.

저게 지면 그 자리에 바나나가 자라기시작한다고.. 

 


이 곳이 바로 타이루거의 입구이다.

입구 뒤로 보이는 저 웅장한 절벽들만으로도 벌써 위엄이..







입구에서 다른 관광객처럼 인증샷도 찍고 다시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장춘사로 출발! 

차를 타고 저런 절벽 아래를 지나다녀야 한다.. ㅎㄷㄷ

 



차를 타고 장춘사 건너편까지 왔다!

대만은 본래 중앙에 3천미터가 넘는 산들이 너무 많아 동서간 연결이 안되었는데, 

타이루거에 길을 내면서 연결이 됬다고 한다. 근데 공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서,, 그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것이 저 장춘사라고 한다.

 

장춘사의 포인트는 저 폭포!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폭포의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건너편에서 장춘사로 가기 위해서는 저 다리를 지나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고, 

이런 절벽 아래 길로 걸어가야 한다.




이 곳이 바로 장춘사! 폭포의 모습이 멋지다.





저 폭포들과 사당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선 다시 걸어서 차로 돌아갔다.

차를 타고 이제 좀 더 높은곳으로! 

 

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헬멧을 쓰고 가야 한다.

왜냐면 연자구란 곳으로 가는데 그 곳이 지반이 약해 낙석이 많기 때문이란다.. 




연자구란 바로 꽃보다 할배에서 예고편 메인영상으로 쓰는 그 곳이다! 

저 곳에서 할배들이 서있고 헬기카메라로 찍은 그 영상에 나온 그 곳이다.









이런 높은 절벽 사이로 저 길을 뚫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지,, 생각된다..





너무 멋져서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많이 흔들렸다... 

핸드폰으로 봣을떈 화면이 작아서 잘 찍힌거 같았는데.. 



그 다음으론 밥을 먹으러 텐샹이라는 곳에 갔다.

텐샹이란 천상(天上)이라는 곳으로

타이루거 여행의 근거지라고 할 수 있다. 

 

셔틀버스도 여기를 회차지로 다시 내려가고, 많은 식당들이 있는 곳이다. 

 

기사 아저씨가 데려간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근데 맛은 그다지... ㅎㅎ






밥 먹고 좀 쉬다 만나기로 해서 주변을 좀 둘러봤다. 

꽃과 절벽의 조화가 멋졌다~




텐샹에서 구경을 하고 이제 내려가는 길에 관광을 더 하기로 했다!

기사 아저씨가 데려다 준 곳은 꽃할배에서 나PD가 다리 풀렸던 그 다리! 

 


다리는 너무 위험해서 최대 8명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다리 아래로는 저 무서운 강물이.. 


나PD가 왜 다리가 풀렸는지 알것 같지만,, 난 그냥 쿨하게 잘 다녀왔다.






이 곳의 다리가 빨간색이 포인트인게 인상깊은 다리였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타이루거 택시투어는 끝나고 칠성탄으로 출발하였다!

알렉스 아저씨 택시투어는 타이루거에 칠성탄까지 포함된다는 점!

가는데 한 50분 걸린다고 했는데 가는 내내 잠만 잤다... ㅋㅋㅋ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사진으로 타이루거를 다시 봤는데,, 직접 봤을때 그 웅장함의 반도 안 담긴것 같다..

실제로 봤을때 그 느낌이란 정말 엄청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