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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서울 출사

14.12.28 덕수궁 , 경희궁 , 청계천

그동안 과제와 시험때문에 나오지 못하다가

무려 한달만에 나온 출사


항상 왕십리까지 버스 타고 갔는데, 이번엔 기숙사에서 왕십리역까지 걸어서 출사 시작.

기숙사와 왕십리를 오갈때면 언제나 넘나드는 사근언덕.

한양대에 자취하는 학생들에겐 익숙한!


오늘의 목적지는 덕수궁, 경희궁

덕수궁부터 들어가서 사진 찍기 시작



덕수궁이 시끌벅적해서 찾아보니 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있고 사람들이 ㅎㄷㄷ..

근데 덕수궁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관광객도 별로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한적한 구경을 할 수 있었다는! 










덕수궁에서 떡하니 보이는 남산타워의 모습

덕수궁에서 보면 주변의 높은 빌딩들과 뭔가 이상하게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든다.

다른 궁들은 크기가 크고 고층 건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진 않는데, 덕수궁은 유독 높은건물들에 바로 붙어있다.









덕수궁에서 나와서는 경희궁까지 걸어가기로!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이화여고를 지나 정동극장을 지나 경희궁까지! 







걸어서 도착한 경희궁

다른 궁에 비해 뒤가 아주 잘 터져 있어서 경치가 아주 굳!!


게다가 구경하는 사람도 나까지 5~6명 정도라 느긋하게 구경시작!





경희궁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잠깐 둘러보고 청계천까지 걸어가기 시작!

기숙사가 청계천 끝나는 지점에 있어서

온 김에 한번 끝까지 걸어가보기로 하고 출발!






청계천에서 기숙사까지 대략 7킬로 정도 되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이제 방학 했으니, 자주 출사를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