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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4.07)/2. Hongkong (07.09 ~ 07.13)

[2일차] 란타우 섬 정복하기! (옹핑 & 타이오마을)

 홍콩 & 마카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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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일정은 란타우섬 구경이다!

란타우섬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좌상이 유명하고!

그리고 세계 최대 길이라는 5.7km의 옹핑 케이블카도 유명하다!




숙소인 몽콕에서 옹핑 케이블카가 있는 퉁청역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걸렸다.

근데 신기한게..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어느 구간부터 폭풍처럼 비가.. 쏟아지는..


그래서 걱정했는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보니 또 어느새 맑은 날씨가.. 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맑은 지하철과 흐린 지하철..  

단 5분 10분 차이일뿐.




10시부터 운행인 케이블카에 9시 40분쯤 도착을 했는데, 표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니었던...

근데 표를 미리 예매해서 갔더니 그줄을 지나서 바로 입장 줄로!

그랬더니 1위로 도착!


역시 일정만 확실하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최고!

10시에 딱 맞춰 운행을 시작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케이블카는 계속 올라갔다!


옹핑 케이블카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크리스탈캐빈 , 하나는 스탠다드캐빈

크리스탈캐빈은 아래가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가 훤히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가 탄 것은 크리스탈캐빈, 편도로 165HKD라는 나름 비싼 가격이다.

그래서 우린 올라갈때만 타고 내려올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거의 다다르니 엄청난 크기의 불상이 눈에 들어온다. 

으리으리한 크기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나오는 옹핑마을


옹핑마을에는 그냥 기념품점과 카페 편의점이 있는 정도로 딱히 볼것은 없다.

옹핑 마을을 지나면 불상이 있는 뽀린사원에 도착한다.


저 큰 문을 지나가면 좌우로 십이지신들이 배치되어 있다.

각자 자신의 띠와 맞는 신을 찾으면서 지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동상을 지나면 나오는 불상!

저 엄청난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을 오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땀 범벅이 되기 쉬우므로..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는게.....






땀은 많이 흘려도 올라가면 주변 경치가 좋아서 기분은 좋아진다!!

불상 아래로 들어가면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있어 설렁설렁 걸으면서 구경하는게 좋은 것 같다.


땀을 많이 흘리고 땀이 계속 나와서,,,

금방 다시 내려왔다.

 

그리고 기념품 점에 들어가서 구경하며 땀을 식히고,

그냥 바로 버스를 타고 타이오로 넘어가기로 했다.





옹핑에서 타이오로 가는 버스는 21번 버스! 

11시 20분 버스를 타고 타이오로 넘어가게 되었다!


한 15분 정도 달려 도착한 타이오 마을



타이오에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앞에 이렇게 웰컴 투 타이오! 라고 써진 기둥이 눈에 들어온다.

저 뒷쪽으로 가는 길을 통해 걸어가면

돌고래 투어를 모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25HKD다.




그 안으로 쭉 들어가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 다리 옆에서는 20HKD에 투어를 시켜준다.

근데 타이밍을 잘 잡아서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ㅜㅜ





안쪽에 20HKD쪽에서 하려고 갔더니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결국은 25HKD쪽으로 나왔는데,, 여기도 사람이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

들어오는 사람은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더니만 안쪽에서 보트가 계속 나왔다 들어갔다... ㅜㅠ

 

결국 20분 넘게 기다리다가 보트투어를 시작!





보트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았다.

나무로 만든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게 대단해보이는... 











 

마을 투어를 끝내고 핑크돌고래를 보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갔는데!!

아쉽게도 돌고래는 보지 못하고, 저쪽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만 사진을.. ㅎㅎ


결국 20분정도의 투어동안 돌고래는 보지 못하고 투어가 끝나버렸다...

투어를 끝내고 다시 버스를 타고 퉁청역으로 출발!!

더운 날씨 때문에 느긋하게 구경하지 못하고 스피디하게 보고 와서 아쉽긴 하지만.. 진짜 너무 더워서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