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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6.01~16.02)/Greece

[1일차] 그리스 시내 투어!

모나스트라키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에 시내 구경을 위해 길을 떠났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모나스트라키 광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모나스트라키 광장에서도 보이는 아크로폴리스의 위엄! 



모나스트라키 광장을 둘러보고 난 뒤

모나스트라키 광장 옆에 있는 벼룩시장으로 향했다.




벼룩시장 내에는 신발가게도 많았고

기념품 가게들도 많았고

각종 수공예를 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았으며

심지어는 골동품 가게까지 넘쳐났다!


그러나 빠듯한 경비로 여행을 온 나와 엄마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

일단 내가 모으는 소주잔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며 계속 걸었다.





아테네엔 두 번째 방문이지만, 벼룩시장은 처음 와봤다는...

지난번엔 산토리니 때문에 아테네를 제대로 본게 이틀정도뿐이라 아크로폴리스에 너무 집중을 해서..


위치상으로 아크로폴리스 북쪽에 있는 벼룩시장을 쭉 지나서

아크로폴리스를 한 바퀴 도는 경로로 남쪽을 향해 걸어갔다.


역시나 유적이 넘쳐나는 아테네!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복원한다고 이상하게 복원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래 사진 같은 경우는 너무 방치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기도...





춥던 우리나라에서 따뜻한 아테네로 넘어오니 너무나 따뜻했다.

따뜻한 날씨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나왔다.

길거리엔 간단한 수제공예품과 그림들을 팔러 나온 상인들까지 가득!

딱히 내 취향은 아닌지라,, 간단하게 보고 패스!





그리스 시내 근처라면 항상 보이는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 앞에 있는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도착!

옛날 아테네의 귀족 회의가 열렸다는 곳이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올라가면 그리스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물론 아크로폴리스 뒷 지역은 볼 수 없다는 점...









그리스의 시내에는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서 어디를 봐도 뻥 뚫린 기분이 든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은 대체로 높은 건물들이 시내에는 없다!





아테네 시내를 구경하면서 도착한 곳은 바로 근대 올림픽 경기장!

핸드폰 지도를 통해 걸었지만 약간 헤매면서 도착!


올해 개최 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1회 개최지!


무려 5만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한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할배들과 짐꾼지우가 달리기하며 놀던 그 곳!


입장료는 성인 5유로, 학생 2.5유로 해서 총 7.5유로!






너무나 따뜻했던 날씨에 올림픽 경기장의 그늘은 아주 좋은 쉼터...

실내를 구경하고 (올림픽 성화와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다.)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


인천공항에서 15~16시간 걸려서 도착한 아테네에서 두 시간 동안 걷는 것은 너무 힘든 일..

집에서 나온 시간부터 하면 거의 24시간 동안 제대로 쉬지 못했다는..

엄마는 거의 30시간 동안..


그래서 일단 숙소에 돌아가서 좀 쉬다가 나와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로 하고 숙소로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