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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3.05~13.06)/3. Paris (05.25 ~ 05.30)

[3일차] 파리의 일직선 여행?

 파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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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브르부터 라데팡스까지 일직선의 직선여행을 하기로 했다.

 

루브르 - 카루젤 개선문 - 샹젤리제거리 - 개선문 - 라데팡스 까지 일직선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저기에 서있는 사람들 전부.. 피라미드를 통해 들어가서 표를 구입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 줄 길이가...장난이 아니다. 서서 들어가려면 한시간 반은 기본으로 서야될것 같다..

 

그러나!! 난 뮤지엄패스가 있기 때문에 줄을 따로 서서 들어간다!


뮤지엄패스는 피라미드를 기준으로 북쪽에있는 건물에서 들어갈 수 있다.

뮤지엄패스를 보여주고 들어가면서 가방검사를 한 번 하고 들어가면 된다.



  

내부에서 찍은 피라미드 사진!!

루브르박물관은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있어서 가방은 맡기고 편하게 몸만 돌아다니면 된다! 

역시 맡길때 가방검사를 한번 하면 된다.


정말 루브르박물관은 넓디넓었다.

 

이집트문명

로마 그리스문명부터 해서

수많은 문명들의 유물들이 진짜 엄청나게 전시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유명한거 빼면... 알기 힘든...










이게 그 유명한 모나리자이다.

앞에는 직원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고, 

아래 저 많은 사람들이 모나리자 하나 보고 찍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난 그냥 기다리지 않고 저 옆에서 찍어서  제대로 안 찍혔다..



루브르가 너무 넓어서.. 어쩔수 없이 가이드북에 나온 위주로, 박물관 내 팜플렛에 나온 작품 위주로 구경을 하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꼭 역피라미드를 보자! 하고 가서 본 역피라미드.

사람들이 꼭 저 곳에 손을 대고 사진을 찍는 스팟!




그 옆에는 애플스토어가 있고 그 곳에는 와이파이가 완전 빵빵하게 잘 터진다.

 



밖에 나오니 하늘이 하늘빛에 피라미드는 반짝반짝 거려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승리함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시했다는 카루젤개선문이다! 

근데 이 개선문을 보더니 너무 작다고 해서 새로 만든게 우리가 알고 있는 개선문이라고 한다.


카루젤 개선문을 지나 콩코르드 광장으로 가는 길의 공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공원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하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여유로움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저 멀리 보이는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그 뒤에 보이는 개선문, 개선문 사이에 약간 보이는 라데팡스의 신 개선문의 기둥

저 모든게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



파리 웬만한 곳에서 항상 보이는 에펠탑



오벨리스크 옆에 있던 분수대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거리에서 걷는 사람중이 1/4는 관광객이라고 할 정도로

관광객이 넘쳐나는 그런 거리이다.

샹젤리제거리에는 명품, 메이커 가게들이 널려있다.

나이키도 있고 아디다스도 있고 해서 한번씩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나오고 했다.

근데 우리나라보다는 역시 조금 비싼 감이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가다보니 나타난 개선문!

도로위로 건너갈 수는 없고, 지하도를 통해 가야 한다.

지하도를 통해 가다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 이곳이 티켓을 끊는 곳이다.

난 여기가 입구인줄 알고 줄을 섰다가,, 거의 다 가서 아 여기가 티켓끊는데구나 하고.. 그냥 올라왔다..

 

난 뮤지엄패스가 있기 때문에,, 티켓을 살 필요가 없는데 기다린 셈이다 ㅜㅠ..



광장으로 올라오면 가운에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올라갈수 있는 입구가 있다.



뮤지엄패스를 보여주고 입장을 하면 다음과 같이 둥그런 계란을따라 올라갈 수 있고

금방 개선문 중간층에 도착 할 수 있다. 


개선문 중간층에 가면 다음과 같은 개선문 모형이 있고,

기념품가게도 있다.





개선문에 올라가면 다음과 같이 쭉 펴진 도로들이 눈에 들어온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의 도로가 쭉 펼쳐져있어서 에투알 개선문이라고 불린다.


이 거리가 바로 샹젤리제거리이다. 쭉 펼쳐진 도로를 따라 가면 다시 오벨리스크와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이 나올것이다. 




개선문에서 보이는 에펠탑



다음 목적지 라데팡스




개선문에는 나폴레옹시대에 발생한 전쟁의 이름과 그때 전사한 용사들과 장군들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한다.


개선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 라데팡스에 갈 수 있다.

라데팡스까지 가는데 RER A를 타고 갈 수 있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갈 수 잇는데,

RER A는 3존 , 1호선으로는 2존이라서

까르네로 갈떄는 1호선을 타고 가면 1장으로 갈 수 있다.

 


라데팡스 역에서 나오면 아주 조용한 세상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라데팡스는 철저한 계획구역이라서 모든 차나 버스 열차들이 지하로 다닌다.

그래서 지상에는 사람들만 다닐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도 사람밖에 보이지 않앗고 , 짐을 나르던 차 한 대 정도 봤었다. 

 

이 곳에도 역시 삼성의 갤럭시 광고는 빠지지 않았다.

어딜 가든 삼성광고는 꼭 있는걸 보면서 삼성이 정말 큰 기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밖에 다니지 않는 라데팡스




이 곳이 바로 신개선문이다.

카루젤 개선문 - 에투알 개선문에 이은 신개선문

원래는 저 위에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안 된다고 한다. 

규모가 원래 개선문하고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크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

 

정말로 소음없이 조용한게 마음에 들었다.

서울에서 살다가 정신없을때 한번쯤 이런곳이 있다면 와서 정신을 가다듬고 여유를 되찾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빌딩 사이인데도 말이다. 

 


다시 개선문으로 돌아와서 걸어가면서 ,

프랑스 대통령이 살고 있는 엘리제 궁전을 지나갔는데, 

경찰 군인들이 360도 전부 지키고 있어서 사진 찍기도 무서워서 사진도 못 찍고 눈으로만 구경하고 지나갔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마를렌 성당이다.

 

안에 잠깐 들어가볼까 했는데 미사중인 것 같아서 그냥 다시 나왔다.

 

콩코르드 광장에서 세느강 건너편으로 건너가면서 본 에펠탑과 알렉산드로 3세 다리.





알렉산드로 3세다리에 도착하니 이런 장식품들이 있고 , 굉장히 규모가 큰 다리였다. 



알렉산드로 3세 다리를 통해 다시 세느강 북쪽으로 건너와서 본 그랑팔레

전시회를 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루브르 - 카루젤개선문 - 콩코드광장 - 샹젤리제거리 - 개선문 - 라데팡스 - 개선문 - 엘리제궁전 - 마들렌성당 - 콩코드광장 - 알렉산드로3세 다리 - 그랑팔레

이렇게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러 숙소로 돌아갔다. 

 

저녁을 먹고나서 쉬다가

런던에서 만났던 동행과 그 동행과 같은 숙소를 쓰던 형님 누님들과 같이 유람선을 타기 위해

 

바토무슈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불이 들어온 에펠탑 야경을 구경했다. 

 

불이 들어온 에펠탑은 낮에 봤던 에펠탑과 차원이 다르게 아름다웠다.






매일 10시, 11시에는 에펠탑에 조명쇼가 펼쳐진다.

반짝반짝 불빛이 에펠탑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그래서 바토무슈나 바토파리지앵을 탈때는 10시 배를 타는게 최고로 좋을 것 같다.

그럼 출발할때 조명쇼를 보고 1시간 뒤에 돌아올때 다시 조명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파리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갔다.

유람선에서 내리고 루브르에서 피라미드에 불 들어온 것을 보고 싶었지만,,,

지하철 막차시간이 다 되가서 어쩔 수 없이 숙소에 들어간게 참 아쉬웠다.

 

결국 루브르 피라미드에 불 들어온 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