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저녁] 파리의 야경을 담다.

파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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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 

파리는 해가 거의 10시 가까이 되서 지기때문에

한 9시쯤 숙소를 나왔다.

바스티유 광장을 지나니 이렇게 배가 정박되있는 곳이 있었다. 

 

 

바스티유광장을 지나서 세느강쪽에 도달하니,

해가 지면서 노을이 생겼는데 완전 아름다웠다.

저 붉은빛이 구름에 쫙 퍼지면서 말로 설명할수 없을 정도의 황홀함이 느껴졌다.

세느강을 따라 시테섬으로 들어가서 노트르담 대성당 앞으로 가니,

어떤 젊은 청년이 불쇼를 하고 있었다. 

내가 갔을때 거의 끝무렵이라 많이는 보지 못하고,,, 잠깐 봤다. 

불이 켜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센 강의 야경>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고 바로 파리시청사로 건너왔다.

불이 은은하게 켜진 파리 시청사는 굉장히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은 불을 환하게 켜지 않고 약간 은은하게 켜놓는 것 같아서

야경이 좀 더 아름다웠다.

시청사를 지나 퐁피두센터로 가는데,, 갑자기 왼쪽에 뭔가가 느껴져서 봤더니..

누가 벽에 저런 그림을 그려놨다..

깜짝 놀랬다.

퐁피두센터로 가는길에 본 나루토..

안을 보니 유치원같은 곳 같았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같은데, 나루토를 파리에서 보니 뭔가 반가웠다.. ㅋㅋ

퐁피두센터 앞의 전시물

 

이곳이 국립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이다. 

 저 빨간 길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길이라 입장해서 표를 끊고 저 엘스컬레이터를 통해 위로 올라갈수 있다고 한다! 

<파리의 공중 화장실 - 안에 사람이 들어가면 불이 켜져 알려준다고 한다.>

퐁피두센터까지 보고 근처에 쇼핑몰이 있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공사중인것 같아서 그냥 되돌아서 숙소까지 다시 걸어갔다.

숙소로 걸어가는데 사람도 없는 골목길들이 많이 나타났다.

 

파리는 런던보다 밤에 혼자 좁은 골목길 다니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사실 난 그냥 그런거 무시하고 당당하게 골목길이라도 그냥 다녔다. 

 

딱히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없어서

무섭지도 않고 잘 걸어다녔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약간의 긴장은 했지만,

한국에서 혼자 밤에 다닐때보다 조금만 더 주의를 살피고 다니면 딱히 위험할 것 같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