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기 |
2013/07/05 - [2일차 오전] 빅벤 & 근위병 교대식 |
애드미러럴 아치를 지나 나오니, 눈 앞에 트라팔가광장이 나타났다!!
근처 샌드위치집에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광장 앞에는 여러 동상들이 있었는데, 귀여운 사자동상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프랑스에게 치욕을 안겨줬다는 넬슨 제독!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3대 해전으로 뽑히는 전투라고 한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세계에서 유명한 제독 이라고 한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라 이름이 트라팔가 광장이라고 한다.
트라팔가광장 앞을 지나가던 이층버스!! 아직 저 이층버스를 타보지 못했다 ㅜㅠ
트라팔가 광장!
광장 중앙에 잔디같은 녹색 바닥과 무대를 설치하길래 설마하고 봤는데 역시나!!
이때가 5월 21일인데 , 5월 25일에 런던 축구의 상징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한다고 특설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0_0
내셔널갤러리 앞에 앉아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챔피언스리그 특설무대 때문에 삘 받아서 내셔널갤러리 구경하고 첼시홈구장인 스탠포드브릿지를 가자! 하고 내셔널갤러리를 둘러봤다.
내셔널갤러리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사진은 찍지 않고 구경을 했는데,
역시나 그림엔 관심이 별로 없던지라... 처음에는 와 잘그렸네! 라고만 생각하고 다니다가 , 결국은 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가이드북에 나온 그림들만 보고 나왔다... ㅋㅋㅋ
내셔널갤러리를 둘러보고 나오니, 내셔널갤러리 앞에서 청년들이 공연을 하는데!!!
갑자기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와서 보니까 강남스타일 노래를 틀어놓고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소름이 쫙 돋으면서, 진짜 싸이가 많이 떴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한국에서는 유명하다유명하다 해도 실감이 나지 않고 아 그냥 유명한가보구나 했는데,
런던에 와서 런던 청년들이 강남스타일을 틀어놓고 말춤을 추면서 공연을 하는걸 보니,, 진짜 유명하다는게 실감이 된달까.. ㅋㅋ
이걸 보고 첼시의 홈구장!! 스탠포드 브릿지를 향해 갔다.
지하철을 타고 구장에 도착했다.
이때는 여성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전날이라 그 준비가 한창이었다. 경기장 외벽도 결승전 홍보포스터가 붙여져있었고, 사람들이 막 포스터를 붙이고 있었다.
구장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그 시간에 맞춰오지도 않았기때문에 그냥 구장 주변을 둘러봤다.
구장 주변에 이처럼 첼시를 거쳐갔던 유명한 선수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사실 첼시팬이 아니라 많이 알지는 못하고,, 내가 아는 선수들의 사진만 찍어봤다.
문 틈새로 경기장 잔디를 살짝 봤다..
그리고 첼시 샵이 있길래
유니폼이 얼마나 할까?? 하고 들어가봤다 ㅋㅋ
유니폼이 수없이 많았는데,,, 가격이 무려 70파운드나 된다.. 12~13만원 돈이라는...
결국은 이걸 하나 샀다.. ㅋㅋㅋ
12-13시즌 UFEA컵 우승 기념
경기장에서 돌아갈때에는 2층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마침 2층버스가 피카딜리서커스 근처까지 가기 때문에 쭉 타고 갈 수 있었다
2층에다가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차선은 왼쪽이다보니까..
내가 한국에서 운전하던 감각이랑 완전 달라서 이상했다..
피카딜리서커스에 갔더니, 대형전광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삼성 전광판과 현대전광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런던에서 보는 우리나라 기업 광고가 반가웠다
옆쪽에선 LG가 광고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선 피카딜리서커스 근처에 있다는 레미제라블 극장에 가봤다!
왜냐면 내일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볼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대된다 ㅋㅋㅋ
그래서 미리 위치파악도 할 겸 들렸다.
레미제라블 극장위치를 파악한 뒤,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입구에서부터 중국풍이 느껴지는게,
안에 들어가봤더니 메뉴도 한자 , 거의 모든게 한자가 먼저 영어가 나중이었다.
중국인의 수를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많으면 세계 곳곳에 차이나타운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근처에 레스터스퀘어가 있길래 가봤다.
젊은이들의 거리라고도 하고 , 풀린 뮤지컬 티켓을 싸게 팔기도 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레스터스퀘어 근처 사람많은 식당에서 피쉬앤칩스 에 맥주 하나 시켜 먹었는데,,,
처음엔 오 괜찮은데? 하다가 점점 느끼해짐을 느꼈다.. ㅋㅋㅋ
이걸 다 먹고 일단 숙소 들어가서 좀 쉬다가
야경을 보러 나가야지!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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