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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3.05~13.06)/2. London (05.20 ~ 05.25)

[2일차 야간] 타워브릿지! 드디어 열리다.

 런던 여행기

 

2013/06/01 - 드디어 런던에 도착!!

2013/07/05 - [1일차] 런던 여행 시작!

2013/07/05 - [2일차 오전] 빅벤 & 근위병 교대식

2013/07/06 - [2일차 오후] 트라팔가 광장 & 첼시 구장 & 피카딜리 서커스



피쉬앤칩스를 먹고 숙소에 들어갔다.

방에 문득 들어갔는데, 건너편 침대 아래 락커에 신라면이 보인다!!

오늘 아침에 봤던 분이 한국사람이었다!

 

마침 그 분이 들어오시길래,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타워브릿지 야경보러 갈거라고 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같이 나왔다.

 


런던브릿지쪽으로 가서 건너편 타워브릿지를 보다가!

러시아에서 공부중이라는 한국인을 만나 사진도 찍어드리고 이야기를 좀 하다가

런던탑쪽으로 걸어가면서 런던탑도 구경하고, 타워브릿지를 향해 갔다!



런던탑 가는길에 건너편에 있던 건물들!!



런던탑을 지나 타워브릿지에 도착했다!

사진을 잘 보면, 아래 야광조끼를 입은 경찰들이 있고, 오른쪽에 사람들이 몰려있는곳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 어떤 런던여자가 자살하려고 다리 난간위에 올라있었다..

 


강에서는 경찰이 보트끌고 와서 대기중이고,

 

나랑 같이 나온 동행이랑 서로 긴장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런던 경찰들이 계속 설득하고 그 여자는 난간위에서 계속 경찰하고 대화하다가

결국은 런던경찰들이 내민 손을 잡고 난간에서 내려왔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 

계속 되는 설득으로 사람을 구한 런던경찰에겐 칭찬의 박수를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내려온 여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의미였다.



다리 위에서 본 런던시청과 건물들!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것까지 잘 보인다.. ㅋㅋ

역시나 런던사람들도 야근은.. 





타워브릿지를 내려와서 시청 근처로 왔는데!!

딱 사진 찍기 좋은 위치에서 갑자기 타워브릿지가 올라갔다!!

 

완전 깜짝 놀라서 계속 사진만 남기면서 다리 올라가는걸 감상했다 ㅋㅋ

생각해보면 운이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딱 좋은 위치에 볼 수 있떤건,, 다리 위의 그 사건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좀 더 오래 봤으면 다리 올라가서 건너오지도 못햇을뻔했고..

 

딱 이렇게 좋은 위치에서 올라가는걸 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리가 열리더니 그 아래로 배가 지나갔다!! 


이 멋진 장면들 보고 숙소에 들어가서

지하 바에서 맥주를 사서 맥주를 마시니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런던에서의 둘째날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