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8시 54분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야한다!
그래서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뭐하고 7시 좀 넘어서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아침일찍 나왔떠니 지하철역에 사람이 별로 없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아무도 없어서 찍은 사진 한방.
지도 상 오른쪽 역은 킹스크로스역.
왼쪽 역은 판크라스역이다.
킹스크로스 역 옆에 있는 판크라스역에 가야 유로스타를 탈 수 있다!
판크라스 역에서 전광판을 보면 유로스타 라고 써져있다!
거길 따라 가면, 체크인을 하는 줄이 쭉 있다!
E-ticket으로 구매를 한 사람은 A4용지로 뽑아가거나, 핸드폰 어플로 QR코드를 불러와서 기계에 인식하면 된다.
그러고 나면, 국제선인 만큼 짐검사를 한다!
그러고나면 이제 출국심사를 한다.
줄 서서 있다가, 앞 사람이 끝나면 가서 받으면 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별 말 없이 통과를 했다.
그러나 런던 숙소에서 만났다가 스위스 숙소에서 우연히 만난 형들의 경우에는,,,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숙소 어디서 묵을꺼냐고 물어봤는데 한인민박이라 머뭇머뭇거리고 가서 구할거라고 하니까
스위스로 나가는 열차 티켓이 있어도 입국거부를 해서,, 결국 프랑스로 넘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파리 호스텔 주소나 정보를 좀 알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럼 로비에 대기하다가 , 기차가 오면 해당 플랫폼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문이 열리고
직원들이 여권이랑 티켓확인을 하고 보내준다.
완전 비행기 타듯이 철저한 과정을 거쳤다.
유로스타 기차에 타서 건너면 열차를 찍은 사진!
열차가 출발하고 잠시 지나니 이렇게 푸른 잔디와 논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시골만큼이나 정겨운 모습이었다 ㅋㅋ
하늘은 파랗고 땅은 초록색 빛이고 기분이 좋았다.
근데 교통수단만 타면 잠을 잘 자는 내 특성상.. 곧 잠이 들었고
깨보니까 핸드폰 로밍에 프랑스로 들어왔다는 문자가 와있더라...
(원래는 로밍을 안 했지만,, 숙소 와이파이가 너무 답답해서 딱 하루만 썼다.. ㅋㅋ)
해저터널 한번 경험해보려고 했는데,, 그 전에 잠들어서 그 후에 깨버려서..
어차피 터널같이 어둡다고만 하지만.. ㅜㅠ ㅋㅋ
프랑스에서도 이런 풍경을 한참이나 지나 파리에 도착했다. ㅋㅋ
이제 드디어 프랑스 파리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북역에 소매치기를 하는 흑형들이 많다고 유랑에서 너무 그래서.. 솔직히 좀 많이 긴장하고 열차에서 내렸다..
북역에 내려서, 주말에 26세 미만 청소년이 쓸수 있는 일일권 티켓 파리티켓쥔느를 구매했다!!
3유로쯤에 하루종일 무제한이라니 얼마나 이득인가!!
보통 까르네 10장에 13.3유로니까 한장에 1.3유로정도인데, 3번만 타면 이득인거다!
이걸 사서, 숙소를 찾아갔다.
파리에서는 마리하우스를 예약했는데, 9호선 St. Ambroise역과 5호선 Richard-Lenoir역 근처에 위치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바스티유광장이 가까운편이다.
파리 북역에 5호선이 있기 때문에, 5호선 Richard-Lenoir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실제로는 9호선 St. Ambroise역이 훨씬 가깝다.(도보 3분 정도)
파리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근처 관광지를 구경하기 위해 나갔다!
마리하우스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추억이 많기 때문에 참 나에겐 좋은 추억의 숙소이다 ㅋㅋ
파리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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