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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3.11~13.12)/2. Taipei (11.25~30,12.09~10)

[3일차 저녁] 대만 최고의 먹방 & 타이페이101

 대만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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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 


타이베이 101(중국어: 台北101 대북백일[*]) 혹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영어: Taipei World Financial Center 타이베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1]는 중화민국 타이베이에 1999년부터 2003년까지 KTRT 509미터, 101층으로 지은 타이완 섬의 대표적인 마천루로, 2010년 1월 3일(현지시간)까지 세계의 고층 빌딩 중에서 제일 높은 고층 빌딩이었다. 원래는 L 모양으로 지었으나, 1/3정도 짓다가 흔들려 L형에서 W형으로 고쳤다.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Taipei World Financial Center)이고, 과거에는 타이베이 국제금융센터(Taipe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라는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약칭인 타이베이 101이 널리 쓰이고 있다.

원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타워보다 3 미터가 낮아서[2] 첨탑(Spire)으로 페트로나스 타워보다 더 높게 지어져 그 상태에서 개막하였다. 그러나 2007년 7월 21일 부르즈 할리파가 512.1m를 돌파하였고, 2010년 1월 4일 개장됨에 따라 2번째로 높은 마천루가 되었는데, 거기에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베이트 타워가 558m로, 2013년 미국 제 1 세계 무역 센터가 541m로 타이베이 101을 돌파하면서 타이베이 101은 완공된 건물 중에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마천루가 되었다.


중국 광둥 출신의 건축가 리쭈위엔의 리쭈위엔건축사사무소(李祖原建築師事務所, C.Y.Lee&Partners)가 설계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맡았다.

<위키피디아 : 타이페이 101 -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B%B2%A0%EC%9D%B4_101>


타이페이 101을 가다. 


즐거운대만여행 카페에서 같이 딘타이펑에 갈 사람들을 구해서

딘타이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딘타이펑이란 바로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는 레스토랑이다.

융캉제이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간 곳은 바로 타이페이 101 지하에 있다.


그래서 일단 시정부역으로 갔다!

그러나 이젠 시정부역으로 가는것 보다 새로 생긴 빨강색 신의선을 통해 타이페이 101에서 바로 내리면 된다!

타이페이101 출구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바로 딘타이펑이 있다는 사실!



<2015년 1월 5일 추가>



시정부역에 내려서 슬슬 걸어가니까 타이페이 101이 잘 보인다.

역시 높은건물이라 다르구나

다른 건물이랑 비교하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갓는데 지하가 생각보다 넓어서 찾기 힘들었다.

동행을 만났는데, 다행히도 먼저 도착했던 동행분이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딘타이펑 


대만이 원조인 딤섬전문점. 본점은 둥먼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세계에서 꼭 가보고싶은 레스토랑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는걸로 국내에 프렌차이즈 도입이 되었다. 맛에 대한 평가 자체는 프렌차이즈 주제에 상당히 먹을만한 만두를 뽑아낸다는 이야기가 있다.[1]

대만음식점을 프렌차이즈한 가게 답게 직접 만두를 빚는 모습을 오픈키친으로 제공하는것이 특징. 2013년 11월 기준 강남,명동,잠실,목동 ,롯데몰 김포공항,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섯곳에 지점이 설립되어있다.


주력 메뉴는 소롱포를 비롯한 각종 만두들이며 소롱포는 10개에 8800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다른 만두는 더 비싸다.


초기에는 반응이 좋았고 소롱포를 최초로 한국에서 대중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에는 미국이나 홍콩등의 지점들 보다 맛이 없다는 평가. 

실제로 메뉴도 꽤나 다르고, 한국의 딘타이펑은 메뉴가 한국식 중화요리에 꽤 가깝다.


<엔하위키 미러 : 딘타이펑 - https://mirror.enha.kr/wiki/%EB%94%98%ED%83%80%EC%9D%B4%ED%8E%91>




샤오롱바오를 포함해 꽤나 여러개를 주문 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다.

대여섯가지의 메뉴를 시켜먹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5명이 일행이라 330원 정도만 내면 되서 괜찮았다!




딘타이펑에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단체관광객을 위한 곳이다..

개인관광객은 5층으로 올라가서 티켓을 살 수 있다.


이 곳에서 표를 사면 되는데 가격은 500NT이다.

학생이라면 유스트래블카드를 보여주면 450NT에 살 수 있다.




표를 사고 엘리베이터로 가면 89층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라고 한다

5층에서 89층까지 단 37초만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대신 귀가 멍멍해질 수 있다


89층에 올라가면 직원이 표를 찢어가면서

오디오가이드를 준다

그 오디오가이드를 들고 기둥의 번호를 입력하면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내부는 보통 전망대들처럼 유리로 둘러쌓여있고 건물 중앙을 360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이 바로 타이페이101의 마스코트란다

눈이 1이고 입이 0이라 101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ㅋ


타이페이101의 전망대에 올라온 이유가 일몰 또는 야경이었는데,

야경을 보게 되었다.

근데 대만족!!






삼각대까지 들고 가서 찍은 야경인데 몇몇 사진은 마음에 든다 

앞에 잇는 유리에 빛이 반사되서 제대로 안 찍힌 사진들도 있지만..


쭉 둘러보고나서 91층 야외전망대로 올라갔다.

그러나 야외는 너무 추워서..

91층 실내에 101빌딩에 대한 소개영상을 보여주는 곳에 가서 영상을 보고 다시 나왔는데 막 비가 오기 시작...

그래서 89층으로 내려와서 다시 88층으로 내려갔다.



88층으로 가면 타이페이101의 마스코트의 모델이 된 뎀버가 있다.

뎀버는 고층빌딩인 타이페이101을 바람이나 지진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질량이 매우 커서 관성을 높혀주므로 강한 바람이나 지진에도 최대한 건물이 휘는걸 방지해줄수 있다.

무게는 무려 660t... ㅎㄷㄷ



뎀버를 지나면 급 안어울리는 쇼핑몰이 나오고 거기를 지나야만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때는 귀가 굉장히 멍멍해진다..


타이페이101에서 나와서는 같이 간 동행들과 101 앞의 LOVE 조형물에서 사진도 하나 찍고!

택시를 타고 아이스몬스터로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다!








아이스몬스터에 도착하면 이런 캐릭터들이 기다리고 있다.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

망고빙수와 딸기빙수와 다른 메뉴도 시켜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시먼딩!

시먼딩의 유명한 곱창국수를 먹으러


시먼딩역6번출구로 나와서 큰 길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된다




그럼 큰 것은 60원 작은 것은 45원에 판다!


이것이 바로 곱창국수!

한끼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곱창국수를 먹고 난 뒤에는 샹샹지라는 치킨을 먹었다

근데 조미료를 좀 많이 뿌려서 짰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맥주 한잔 한 뒤에 지하철 타고 가면서

각자 자신의 숙소 근처 역에서 내리면서 헤어졌다.


카페를 통해 급만나게된 사람들이었지만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역시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것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