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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3.05~13.06)/5. Italy (06.06 ~ 06.15)

[3일차]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를 향해!

이탈리아 여행기 

 

2013/07/12 - [1일차] 물의 도시 베네치아!

2013/07/12 - [2일차] 베네치아 정복하기!



베네치아의 마지막 날이다!

피렌체로 넘어가는 기차가 오후 5시쯤에 있어서 베네치아를 좀 더 둘러보고 피렌체로 가기로 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 근처에서 구경하고 쉬고 하기로..

항상 역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이번엔 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출발!








이런 좁은 수로로 배를 끌고 다니면서 집에 다닌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계속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마침 여기에 사람도 없고 , 그늘도 있는 의자가 있어서

여기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1시간은 보낸 것 같다.




베네치아가 복잡한 건..

분명 길인거 같아서 가면

이렇게 막다른길이고 바로 앞에 바다가 버티고 있다..

가로막도 없어서 술에 취한 사람이 빠지지 않을까 싶기도 할 정도다.



그리고 산타루치아 역에 가서

역무원에게,, 티켓을 앞으로 댕길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트랜이탈리아에서 예매한 미니요금이라 바꿀 수 없다고 칼같이 거절해서..

그냥 5시 반까지 여기 있어야겠다 하고 역 앞에 그늘에 또 30분 앉아있다가


지루해서 다시 돌아다녀봤다..

카페라도 가서 커피라도 마시며 와이파이라도 할껄..




그러다가 사람이 없고 그늘이 있는 엄청난 광장을 알아냈다!!

우노민박 바로 옆이었는데,, 왜 난 못 봤을까..



어떤 화가가 저기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림 솜씨가 아주 뛰어난 화가였다! 





건너편 집 창문에 걸려있는 꽃의 색이 아주 이뻐보였다.


우노민박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나오는 길이다!

밤에 민박 사람들이랑 나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도 좋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베네치아에서 광장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서 맛잇는것도 사다가 먹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피렌체로 가는 트랜이탈리아 열차를 탔다.




두시간정도 걸려 피렌체에 도착을 했고, 

숙소 바로 근처인 Archi Rossi Hostel에 도착을 했다.


그래도 역 바로 근처라 헤매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씻고나서 야경을 보러 나왔다.






이 곳이 바로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두오모!! 



내가 피렌체를 돌아다닐때에는 젊은이들이 이곳저곳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분위기가 굉장히 한국스러웠다.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과 그 앞에 있는 시뇨리아 광장에선 무슨 문화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이 근방에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다들 뭔가 흥미진진해보였다.

나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 좀 더 많은 곳을 둘러보기 위해 그 곳을 지나 베키오다리쪽으로 갔다.




저 곳이 베키오다리다! 베네치아의 리알토다리처럼 양쪽에는 상가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곳은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다룬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때는 밤에 가서 상점을이 다 문을 닫은채였다. 


남은 피렌체는 내일 구경하기로 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