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13.05~13.06)/5. Italy (06.06 ~ 06.15)

[5일차] 날씨운이 도와준 피사

이탈리아 여행기 

 

2013/07/12 - [1일차] 물의 도시 베네치아!

2013/07/12 - [2일차] 베네치아 정복하기!

2013/07/13 - [3일차]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를 향해!

2013/07/13 - [4일차] 비 오는 피렌체의 모습!



아침에.. 캐리어를 챙겨서 피사로 가기 위해 피렌체 역으로 갔다! 

근데 베네치아에서 같이 돌아다녔던 형님과 동생을 우연히 만나서.. 피사 간다고 얘기했더니

비가 오고 혼자 가서 사진은 제대로 찍을 수 있겠냐고 하길래 '뭐 일단은 날씨가 어떻든 가봐야죠!' 하고 출발을 했다!!



일단 피사역에 가서 캐리어를 맡기고!

피사의 사탑까지 슬슬 출발을 했다. 

 





피사의 사탑으로 걸어갈수록 점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도착하니 완전 폭우가 쏟아졌다..


아무도 피사에 오면 해야 한다는 그 인증샷도 찍지 않고 다들 비피하기 바빠보였다...

다들 건물벽에 붙어서 조금이라도 비를 피하려고는 하는데,,

바람도 세게 불어서 사람들 모두 바지 신발이 다 젖어간다..




비가 너무너무 많이 오길래.. 

인증샷은 포기하고 로마로 빨리 가버릴까?? 생각을 하다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렸는데

30분만에 하늘이 파랗게 바뀌어버렸다!!!!




믿기지 않는 30분이었다.

갑자기 비가 멈추기 시작하더니 점점 구름이 걷히고 이런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람들은 전부 카메라를 들고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다..



피사의 사탑 뒤로 보이는 파란 하늘



피사의 두오모와 함께 찍은 피사의 사탑.


사탑이 기운게 확실히 보인다! 



나도 한국인을 찾아서 사진을 부탁!!

인증샷을 남겼다 ㅋㅋ



결국 시간이 다 되서!

피사역으로 다시 돌아갔다.

올때는 꾸리꾸리한 날씨가 파란 하늘로 바뀌니 사진찍기 좋아졌다!


다시 도착한 피사 중앙역!

이 곳에서 로마로 가는 열차를 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