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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3.05~13.06)/5. Italy (06.06 ~ 06.15)

[6일차] 로마 유적 투어! 덥다 더워.

이탈리아 여행기 

 

2013/07/12 - [1일차] 물의 도시 베네치아!

2013/07/12 - [2일차] 베네치아 정복하기!

2013/07/13 - [3일차]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를 향해!

2013/07/13 - [4일차] 비 오는 피렌체의 모습!

2013/07/13 - [5일차] 날씨운이 도와준 피사

2013/07/13 - [5일차]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야경투어



아침에,, 숙소 사장님에게 루트를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물어보고! 

사장님께서 알려준 순서대로 가보기로 했다.

원래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넘어갈때 만나서 피렌체, 로마 동행하기로 한 분이 베네치아로 넘어오는데 문제가 생겨서 못 만났는데,

연락이 와서 로마 같이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일단은 콜로세움부터 가야 하는데!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는 통합권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근데 콜로세움에서 줄을 서면 줄이 1시간 이상 걸릴정도로 길다고 해서,,

포로로마노부터 구경을 하고! 그 티켓으로 콜로세움을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처음 간 곳은 포로로마노이다!

포로 로마노에 들어갔더니,, 솔직히 아무것도 잘 모르겠다.

그냥 옛날 유적지라는것만 알지.. 이게 어디 쓰이던거고 어느 건물이었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ㅋㅋ





포로 로마노 언덕에서 본 콜로세움의 모습!


이천년 넘게 지났는데도 이렇게 보존이 잘 되어있는걸 보고 놀라웠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오래 된 유적이 있을까도 싶다.

로마는 전쟁도 피해간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포로 로마노 구경을 끝내고!! 

콜로세움으로 들어갔다.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티켓을 사려는 사람들 줄이 서있는데,, 거의 한시간 반 가까이 걸려보이는 줄이었다..

우린 그걸 무시하고 바로 들어갔다!! 왜냐면 통합권을 포로로마노에서 샀기 때문이다. ㅋㅋ






실제로 들어가서 본 콜로세움은 엄청나게 웅장했다.

영화 점퍼에서 내부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곳에서 검투사경기를 하고 했다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콜로세움은 상당히 높아서 건너편 언덕도 거의 같은 높이로 보인다.




그 후에 어제 갔었던!! 베네치아광장에 다시 갔다.


낮에 본 승전기념관은 순백색의 건물로 엄청나게 눈부셨다.

순백색으로 반짝반짝거리는게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저 군인들은!!

꺼지지 않는 불꽃을 지키는 경계병들인데 , 

세계대전에서 숨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불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보고 원래는 캄피돌리오 광장을 들리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그 근처에 지아니콜로언덕으로 올라갔다!

역시나 이곳도 로마의전경을 잘 볼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언덕 위에서 그늘을 찾아 앉아서 좀 쉬다가!!

천사의성쪽으로 내려갔다.



길을 찾아찾아 천사의 성에 도착했다! 

근데 진짜 너무 더워서.. 더 걷고 싶은 의욕이 없을 정도였다..


밤에는 별로 없었는데 , 낮에는 흑인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원래 사장님이 알려준 계획은 천사의성에 도착하면 5시쯤될꺼라고 했는데,,

중간에 거른 곳이 있어서 그런지(진실의입과 캄피돌리오광장)

3시 반쯤 도착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근처에 나보나광장이랑 판테온까지 가보자! 하고 갔다.


나보나 광장에 있던 오벨리스크!

이 오벨리스크는 유럽 왠만한 곳엔 다 보이는 것 같다. ㅋ

런던에도 있었고 파리에도 있었고 로마에도 있고!




나보나광장에서 그림그리는 화가들과 분수들을 구경하고!

근처의 판테온으로 왔다.


판테온 내부의 돔이 규모가 상당했다.

원래 저 구멍은 막혀있지 않고, 

그 아래에는 불이 피워져있었다고 한다.


그럼 뜨거운 공기가 저 구멍을 통해 나가면서

비가 구멍 안으로 안 들어온다고 한다. 




이렇게 판테온까지 구경을 하고!

숙소까지 지하철이 애매해서... 걸어갔다! 

걸어갔더니 숙소에 6시에 도착...


숙소에서 밥 먹고 쉬다가 8시 반쯤에 낮에 같이 다니던 누나랑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해서

다시 엠마누엘레 역으로 갔다!

 

근데 어제 야경투어에서 만난 분과 우노트래블의 김혜란가이드하고 같이 있던 것이었다!

우노트래블의 야경투어에 한분 밖에 안나왔는데, 우리 일행이랑 만나서

우연히 같이 다니게 됬다! 

 

그래서 첫 코스는 트레비분수!!

동전을 던지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분수다! 신기! 

 



동전 한개는 로마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

동전 두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동전 세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난 두개를 던졌다...


그리고 나서는 스페인광장에 가서!

오드리햅번이 주연으로 나온 로마의 휴일 패러디를 사진으로 막 찍고,, ㅎㅎ

근처에서 젤라또를 먹고!






보르게세 공원으로 올라갔다! 

보르게세 공원에 올라갔더니 피렌체처럼.. 불꽃놀이를 마구마구 했다.


내일!! 

바티칸 투어를 우노트래블에서 하기로 했는데!!

우연히도 오늘 가이드를 해준 혜란이 누나가 내일 바티칸투어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일 보기로 하고 


다 같이 헤어져서 숙소로 돌아왔다!